스타트업 네버 마인드 이기거나 죽거나
저자 : 이근웅
출판 : 라온북
시작하기 전
처음 이 책을 펼쳤을때의 느낌은 두근거림이었다.
쇼핑몰 창업초기 나는 이러했는데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썼을까?
라는 관심때문에 책을 펼치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모두 읽어 내려갔다.
참고로 나는 쇼핑몰 창업을 하였었고 재능기부로 1년에 2명의 교육생을 뽑아 무료교육을 진행하였었다.
꽤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고 나와 교육생들의 경험을 토대로 느낀 감상기를 적어보려 한다.
책 내용과는 다른 내 생각대로 해석하고 덧붙인 부분이 많아 책 감상문이 아니게 되어 버릴지 모르겠다.
책에 없는 내용이 매우 많게 될 예정이다.
책을 온전히 느끼시려면 책을 구입하여 보시는 걸 추천한다.
Ch. 1
스타트업 워밍업
폐업률 66.2퍼센트, 맙소사!
창업하기전 체크해야 할일
이 부분은 짧게만 언급하고 있어 내가 생각한 부분 위주로 보충하여 적어보려 한다.
창업을 하기전 단계가 무엇보다 가장 내용이 많아야 한다고 느끼는 데 대부분의 창업에 관련 서적들이 이에 관한 내용들이 없어 아쉬운 마음에 내용을 추가하여 적어본다.
우리나라 폐업률은 생각보다 높은 편이다.
그 이유는 50세가 되면 권고사직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회사만 다니다 수입이 없어지면 막막해진다.
생계에 밀려 빠른 창업을 하게 되고 준비기간 없이 창업을 하게 되면 당연하게 망하는 수순으로 가게된다.
게다가 프랜차이즈 창업은 본사만 배불리는 경우가 많다.
대기업 퇴사하면 치킨집 창업이 코스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프랜차이즈 음식집을 내서 창업을 하면 두세달은 장사가 잘된다.
오픈빨이 떨어지면 손님이 줄어 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손님이 늘거나 유지된다면 바로 경쟁사 점포가 옆에 들어서게 된다.
경험이 적은 사람이 오랜 장사를 한 경쟁사들을 이길수 있겠는가?
온라인 판매도 마찬가지이다.
한예로 단열뽁뽁이라는 제품이 있었다.
한때 이 제품은 없어서 못팔았고 우리 회사가 마켓 1~2위를 다툴만큼 판매량이 많았다.
그 다음년도에는 어떻게 된줄 아는가?
경쟁사들이 난립하였고 뽁뽁이 생산기계가 엄청나게 수입이 되었다.
가격은 팔면 팔수록 마이너스가 나거나 수익이 많지 않을 정도가 되어 판매를 할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아무리 내가 잘해도 시장환경,경제,경쟁사,기타상황들로 인해 어려워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사업을 하는데 있어 경험은 큰 재산이다.
그렇기에 사업하기전에는 자신이 창업하려는 분야에 취업을 하여 미리 사업을 경험하고 준비하는 것이 실패확률을 줄이는 방법일 것이다.
아래 방법은 무일푼으로 소규모로 시작하는 방법을 안내한 것이며 책에는 없는 내용이다.
투자를 받아 규모있게 창업하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것이다.
1.자신이 하던 일로 창업을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자신이 하던 일은 준비사항도 적고 시작만 하면 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비용도 적게 할수 있는 경우가 많고 매출을 빨리 낼수 있다.
아무래도 초보들보다는 더 우위를 갖고 시작할수 있는 셈이다.
투잡을 하면서 성공가능성을 보고 창업을 생각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자신이 하던 일이 전망이 없다면 일을 하면서 창업할수 있는 일을 익하고 준비해라.
2.저비용 창업을 하여라
처음 시작은 무리해서 큰 투자를 하지말고 작은 비용으로 시작해보는 것이 좋다.
작게 시작하여 잘되면 서서히 투자금을 늘려나가면 된다.
크게 시작했다가 안되어 폐업하게 되면 손실이 크지 않겠는가?
그렇기에 큰 비용이 들어가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게다가 본사가 계속 수수료를 떼가니 수익도 좋지 못할 것이 뻔하다.
창업에 돈이 들지 않고 남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을 해결해주는 분야가 좋을 것이다.
예를 들면 간단한 집수리,줄눈,타일,도배,하수구뚫기 같은 것들은 큰 비용이 들지 않고 창업이 가능하며 월 몇천만원을 버는 개인도 많다고 알고 있다.
이와 연계해 관련용품을 판매하는 분야로도 사업을 늘려갈수도 있으니 한 부분만 보지 않도록 하자.
3.창업비용보다 생활비가 더 많이 지출된다는 것을 알고 준비하자.
난 동업자와 돈을 합하여 1350만원으로 창업을 하였다.
내가 900만원정도를 부담하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생활비는 얼마가 든지 아는가?
월 생활비는 3백만원이 지출되었다.
6개월간 생활비를 제대로 가져다 주지 못했다.
단순계산해봐도 6개월 생활비 1800만원으로 내 사업준비금 900만원과 합하면 2700만원을 지출하였다.
앞으로 계속 생활비를 못 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버틸수 있는 돈이 필요하다.
나같은 경우는 운이 좋아 6개월째부터 회사월급보다 많은 돈을 벌게 되었다.
매출이 갑자기 늘어나면 흑자도산하는 경우가 생겨난다.
왜 매출이 느는데 도산 하냐고?
매출이 늘면 물건을 생산 또는 사입할 돈이 필요하게 되는데 매출이 갑자기 늘면 이 돈을 감당하지 못한다.
우리 같은 경우는 거래처와 협상을 하여 1억 가까운 외상을 만들수 있었다.
그리고 경력 15년이상의 사람 2명이 동업했기에 뛰어난 성과가 단기간에 가능하였다.
초보자가 사업을 시작한다면 매출을 내기가 초반엔 힘들기에 적어도 2년간은 버틸수 있는 생활비가 필요하다.
이후 내용도 있지만 너무 길어지는 듯 하여 이만한다.
추월차선은 없다!
꾸준함이 결국은 뛰어남을 이긴다.
1.너 자신을 알라.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다.
자기 자신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장점을 잘 살린다면 좋은 결과가 있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순탄하지 유년기,청소년기를 버티고 고등학생을 자퇴하여 검정고시를 봐서 대학교에 들어간다.
제대하여 인터넷강의 회사에 들어가 스승을 만나고 연봉 1억원 받는 사람이 된다고 한다.
이 저자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전환점이라 에 대한 얘기가 궁금해지는데 나중에 SNS로 자세히 팬서비스로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려움을 겪으며 이를 이겨낸 그 과정이 궁금한 독자도 꽤 많을듯 하다.
2.창업자가 갖춰야 할 3가지 자질.
첫째. 도덕성
내가 생각한 가장 중요한 것은
도덕성과 겹칠지 모르는 데 내가 사업을 할때 중요하게 여긴건 신용이었다.
무엇보다 업체,고객간 거래는 신용이 중요하였다.
업체에게는 우리가 주문한 물품의 결제를
고객에게는 품질좋은 상품의 빠른 배송을
이게 나의 생각이었다.
둘째. 사람에 대한 이해
사람에 대한 이해를 하는 사람이 아무래도 사업에 유리하다.
고객에 대한 이해. 그리고 직원에 대한 이해를 해야 회사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셋째. 언행일치 마인드
회사원 시절 직장 상사중 겉모습을 좋은 척 하지만 뒷통수 치는 사람도 있었다.
이런 사람이 사장이라면 밑에 있고 싶은 직원은 없을 것이다.
겉과 속다른 사람은 누구도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사업가 VS 벤처기업가
일반적 사업-유한 벤처기업-무한
저자는 창업에 두갈래 길이 있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일반적 사업은 서비스,제품을 판매하는 유한한 판매행위를 사업이라고 하고
벤처기업은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수요층을 상대로 한 판매를 하는것이라 한다.
기존의 장사와 사업의 궤는 비슷하나 약간은 다른 듯 하다.
돈을 모르고 성공한다는 건 헛소리?
사업에서 돈은 피와 같다.
돈이란 선택의 가능성을 주는 것이다.
선택을 다양하게 할 능력이 생기면 사업에서도 여러가지 혜택이 있다.
더 많은 아이템,사업파트너. 뛰어난 직원을 채용할수 있다.
돈은 내가 원하는 선택을 해줄 수 있다.
남의 돈도 내 돈만큼 소중하다.
사업에서 돈은 피와 같다.
1. 돈이 귀한줄 모르는 창업가는 거른다.
2.돈이면 다 될 것처럼 말하는 창업가는 거른다.
돈의 속성과 가치를 아는 창업가만이 투자를 받을 수 있고 성공도 할 수 있다.
회사의 존재이유는 수익을 위해서이다.
직원의 미래와 고객에게 봉사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위에 설명한 도덕성,사람에 대한 이해 부분과 합치가 되지 않는 부분이 회사의 존재이유이다.
적절한 중용이 이 부분에서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영업의 고수에게서 배운 성공 비결
필요한 사람에게 제안하는 일.
영업이란 것은 어떠한 것이 필요해 보이는 사람에게 그것을 제안하는 일이다.
여기서 한단계 나아가는 것은 내가 보기에 고객에게 필요해 볼일때 설득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은 스스로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모른다.
이 글을 읽고 예전에 영업관련 책을 읽었을때 문구가 생각났다.
영업은 이득을 주는 행위이다.
온라인 판매도 비슷한 것을 이용하기도 한다.
1.문제제기 - 일상생활의 불편한 점을 질문
2.경험 - 어떤 점이 불편했는지 여러 경우 설명
3.문제해결방법 제안 - 제품 추천
4.제품선택시 고객이 얻을수 있는 이익 설명
5.해당 제품 스펙
6.제품다시 한번 강조
고객에게 어떤 이익을 줄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거래처도 마찬가지이다.
거래처에게 우리와 거래함으로써 어떤 이득이 있는지 제안하고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택을 많이 해서 직관과 통찰력을 기르라.
사업이란 건 선택의 연속이다. 거래를 할지 말지 어떤 선택을 할지..
그 선택의 성공들이 쌓여 사업의 성패를 가른다.
동료는 결혼만큼 중요하다.
한배를 탄 공동운명체
1.고독한 헐크보단 어벤져스가 낫다.
-모든 일을 혼자서 해 낼수 없다. 그렇기에 동료가 중요하다.
2.나와 같은 컬러, 결이 맞는 사람을 찾으라.
-발전이라는 한 방향으로 같이 갈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공동창업을 하더라도, 대표는 한 명이 낫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1.차가 커도 운전자는 한 명이다.
-공동창업의 경우는 대표자 여러명일 경우 나중에 분쟁이 벌어졌을 때 조직이 와해될 가능성이 있기에 위험하다.
나도 공동착업으로 일을 시작하였는데 사장은 한명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부업체에 만나게 될 경우 대표가 여러명이라고 한다면 분명 문게가 될 경우도 생기고 직원들에게도 좋지 못한 영향을 준다.
각자의 파벌이 생기기도 하고 업무의 혼돈을 야기할 수도 있다.
그리고 한명의 최종결정권자가 있어야 업무의 빠른 진행도 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동업자를 사장으로 하자고 하였고 임금이나 모든 수익은 동일하게 나누기로 하였다.
내 직급은 이사로 하였다.
겉으로 보여지는 부분도 중요했기에 동업자는 벤츠를 뽑아주었고 내 차는 국산 중형차로 일부러 선택하였다.
외제차로 뽑을수 있었지만 그렇게 한다면 뭔가 차이가 없다고 느껴 내가 일부러 선택하였다.
챕터 2에서는 가장 중요한 내용은 바로
돈을 쫓지 말고 고객의 고통에 집중하라이다.
영업의 설명부분과 일정부분 겹친다.
창업에 성공하려면 먼저 사람들의 고통과 요구 사항을 그들 입장에서 깊이 이해해야 한다.
사업아이템은 사람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해결함으로써 고객에게 이익을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고객들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스스로 느끼게 된다.
코로나 시절 수업을 하기 힘든때 스트리밍 업체들의 발전이 눈에 띠게 보였다.
코로나때문에 강제적인 강의금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이로 인해 여러 동영상 플랫폼들의 매출이 폭팔적으로 상승하였다.
이후의 내용도 꽤 좋은 내용이 많은 편입니다.
주식책이후 2번째 서평인데 제가 이전에 책을 내려고 했던 분야라 더 재미있게 서평을 남긴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사서 읽었던 책들보다 더 정성스럽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접해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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